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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5에 초대합니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한국공예의 법고창신>이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 뮤지엄에서 열립니다. 반만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인 디자인 뮤지엄에서 예술성
높은 전시 기획으로 중요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는 “수수 덤덤 은은”이라는 주제로 민족혼이 듬뿍 담긴 품격있는
공예작품을 선별하였고,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미감과 접목시켜
예술성이 뛰어난 6개 분야 작가 23명의 작품 190여 점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면면히 전해 내려온 기술을 전승한 장인과
작가들이 금속, 도자, 종이, 섬유, 대나무, 칠 등 우리 공예의 6가지 천연소재를
사용하여 만든 땀과 혼이 깃든 결정체들입니다.
도자공예 분야에는 도예가 박성욱의 덤벙분청입호와 탑들, 도예가 이승희의
백자도판에 조선의 명품 청화백자와 철화백자를 평면화하여 작가 고유의
기법으로 제작한 도판작업과 도예가 이수종의 행위가 더해진 철화분청
항아리들과 도예가 이세용의 백자 보울, 도예가 노경조의 분청귀얄합, 옹기장
이현배의 키다리 곤쟁이 항아리, 옹기장 안시성의 사각병을 출품하였습니다.
죽공예 분야에서는 염장 조대용의 발을 출품하였고, 칠공예 분야에서는
김설 작가의 건칠볼, 양유전 장인의 합, 최영근 작가의 칠화, 박강용/정상길
장인의 발우, 최상훈 장인의 합을 출품하였고, 다음 김창덕이 윤회매를
출품하였습니다.
이번 밀라노 전시를 통하여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획위원으로 참여하여 작품 선정 및 제작에 큰 도움을 주신 박영규
위원장님, 이성순 위원, 이칠용 위원님, 서도식 위원님, 정연택 위원님, 조혜영
위원님, 이광진 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 쫓기며 출품작가들의 세세한 이력과 작품설명을 성의 있게
책임 집필해주신 함혜리 기자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이번 전시 디자인을 맡은
건축회사 오리고니 슈타이너 스튜디오(Origoni Steiner Architetti Associati)의
프랑코 오리고니(Franco Origoni)와 안나 슈타이너(Anna Steiner), 마테오
오리고니(Matteo Origoni) 그리고 훌륭한 평론을 해주신 평론가 베페 피네시
(Beppe Finessi)등 이탈리아 전문가들의 도움에 감사드리고, 그 일의 중심에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와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 장명숙
전문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 3rd exhibition
2017 5th exhibition
2016 4th exhibition
2015 3rd exhibition
2014 2nd exhibition
2013 1st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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