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MILANO
  • HOME
  • ABOUT
    •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문의
  • EXHIBITION
    • 전시정보
    • 프로그램
    • 하이라이트
  • ARCHIVE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NEWS
    • 공지사항
    • 뉴스레터
  • PRESS
    • 보도자료
    • 보도용킷
    • 미디어갤러리
  • search
  • EN
  • KO
  • 한국어
    • English
  • Search

image

Read more

The modernity born of
evolving tradition,
based on
firmly maintained identity

2013년에 이어 밀라노 트리엔날레 전시장에서 두 번째로 한국 전통공예
전시가 열립니다

지난해 밀라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우리의 전통공예 작품 10종은,
작품별 작가들이 자신의 인생을 통해 진화시킨 대한민국 전통공예 21세기의
단면이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모여든 디자인,
공예 및 건축은 물론 여러 산업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한눈에 우리 작품의
내공을 알아보았고 과거로부 터 진화된 한국의 오래된 아름다움에 감동하였습니다.
또한 이 전시에서 소개된 작가의 작품이 대영박물관과 빅토리안 알버트 뮤지엄에
컬렉션되는 기쁜 일도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기와
장소에 서 열린 우리나라의 전통공예 전시는 선진한국의 힘이 우리의 전통적인
뿌리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image
그리고 이 전시의 또 다른 더 큰 성과는, 전국 각지에서 꿋꿋하게 우리의
전통공예를 지켜 온 장인들께 그 분들이 지켜 온 길이 옳았다는 확신을 드린
일입니다. 그리고 계속 그 길을 가실 수 있도록 용기를 드린 일이었습니다.

2014년 4월, 우리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통공예 작품을 준비하여 다시
밀라노에 갑니다. 이번에도 작년 과 같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이고, 장소 또한 밀라노에서도 가장 수 준 높은
전시를 엄선하고 가장 많은 관람객을 불러 모으는 곳, 작년과 같은 트리엔날레
전시관입니다.

image
올해의 전시는 도자, 섬유, 한지, 금속, 나전 등 우리 전통공예의 5가지
천연 소재가 주인공입니다. 21분의 전 통공예 장인들은 각각 자신의 작품을
통해 우리 소재가 갖는 물성의 깊이와 철학을 보여줍니다. 또한 우리 전통
공예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각 소재의
개성에 맞는 설치개념을 도입하여 전시 장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이러한
전시방법은 우리 전통공예의 천연 소재가 갖는 특징, 즉 본질을 추구하는
진정성 과 우리 공예 특유의 단순한 형태와 순수한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합니다.

도자 분야에서는 분청의 이강효 장인과 백자의 이기조 교수가 출품하였고,
섬유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 통 섬유인 한산모시를 소개하면서 서천군의
모시짜기와 깨끼바느질 및 감칠질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 9명이, 삼층지장의
목공 작업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박명배 작가가, 그리고 빛을 통한
한지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한지 조명 작업엔 한경화 작가가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한지를 꼬아 기물을 만드는 지승 분야에 강성희, 김은혜 작가가 함께하며,
금속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이봉주 선생의 방짜유기 좌종 18점과, 같은
재료를 다루는 이 경동 장인의 방짜유기 그릇 15점이 함께합니다.

나전 분야에서는 끊음질 기법을 조명하면서 3명의 작가가 참여 합니다.
마티에르가 풍부한 새로운 오브제를 끊음질로 선보이는 황삼용 장인과 현대적인
끊음질 기법의 지평을 열었던 이성운 작가와 정창호 장인입니다.

우리 전통공예가 갖는 심오한 아름다움의 세계를 보여 줄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이 단지 테크놀로지만이 아닌 오랜 전통과 빛나는 문화를
이룬 한국인의 능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줄 것입니 다. 그리고 높은
안목과 숙련된 솜씨, 천연 재료를 존중하는 성실한 작품들을 통해 미래를 향한
우리의 저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image
연이어 밀라노 전시를 마련해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님과 훌륭한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하 는 전통공예 장인 분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기획위원으로 참여하여 작품선정 및 제작에 큰 도움을 주신 박영규 위원님,
이칠용 위원님, 서도식 위원님, 서영희 위원님, 김종인 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작년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의 장점을 일깨우는 평론을 써 주셨던
크리스티나 모로찌 여사께서 올해에도 ‘사물에도 영혼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멋진
평론을 써 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더욱 감사한 것은 돌아오는 4월 12일에 105세
되시는 이탈리아 전설의 평론가 질로 도르프레스 선생께서 우리 작품들에 대해
평론을 써 주신 일입니다. 질로 선생께서는 평론을 통해 한국의 수공예와 수공예
보호정책을 칭송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디자인을 맡은 오리고니 스타이너 건축회사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전문가 여러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 일의 중심에서 이탈리아와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 장명숙 기획위원께 감사드립니다.

2014 2nd
Exhibition

2014 2nd exhibition

2017 5th exhibition
2016 4th exhibition
2015 3rd exhibition
2014 2nd exhibition
2013 1st exhibition

정창호
동해,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이성운
나전 문자도 상자 ,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황삼용
조약돌,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이경동
시간을 통해 익어 가는 놋 ,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이봉주
방짜유기종,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김은혜
마음을 담는 그릇,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강성희
지승 매판과 동구리,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박명배, 한경화
삼층지장,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한산모시
조각보,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이기조
사각제기 수반과 그릇 ,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이강효
분청산수 I , 2014

2017-03-17/작성자: admin
logo

Address

(03060) 서울 종로구 율곡로 53 해영회관 2 층

Fax

+82-2-398-7999

Tel.

+82-2-398-7934

Email.

ryoukaa@kcdf.kr

Web.

www.kcdf.kr
logo

Address

(03060) 2F Haeyoung bldg., Yulgo-ro 53, Jongno-gu, Seoul, Korea

Fax

+82-2-398-7999

Tel.

+82-2-398-7934

Email.

ryoukaa@kcdf.kr

Web.

www.kcdf.kr
© Milano Design Festival. All rights reserved. - Enfold WordPress Theme by Kriesi
Scroll to top